구자철 “확실하게 보여줘야”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 선발 출격

구자철 "확실하게 보여줘야"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전 선발 출격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인 오스트리아전에 나선다. 코트디부아르전 참패 이후 전력 재정비에 나선 홍명보호가 이번 평가전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TV CHOSUN은 4월 1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친선경기를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월드컵 A조 한국의 첫 상대 팀도 결정될 전망이라 이번 평가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 후 최종 모의고사

지난 28일 ‘가상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를 0-4로 참패했던 홍명보호가 이번에는 ‘가상의 유럽 팀’ 오스트리아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에 나선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경기는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리는데, 같은 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넬랄리 스타디움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A조 한국의 첫 상대 팀(체코 vs 덴마크)이 가려진다.

오스트리아와의 경기는 한국과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정한 경기다.

구자철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촌철살인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홍명보호를 향한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였던 구자철 해설위원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에서 한층 더 강화된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철 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 최고 성적,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3백 수비의 불안, 공격과 수비의 간격 조정 실패 등을 명징하게 지적했던 구 위원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구 위원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사실상의 마지막 모의고사다. 홍명보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려고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유럽파 총동원 전력투구 예고

월드컵 실전을 앞두고 심각한 불안에 휩싸인 홍명보 감독은 이번 오스트리아전을 전력으로 임할 계획이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랄프 랑니크 감독이 이끄는 강호 오스트리아

이번 평가전 상대인 오스트리아는 랄프 랑니크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의 강호다. 최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한국 수비진이 강한 압박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월드컵 본선을 목전에 둔 대표팀이 지난 경기의 충격을 극복하고 전술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구자철 위원의 촌철살인 해설과 함께 펼쳐질 이번 평가전이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결정적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