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1회 장성규, 친구가 짝사랑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끼리끼리 1회 장성규, 친구가 짝사랑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장성규가 친구의 짝사랑 상대였던 아내와 결혼하게 된 반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KBS Joy ‘끼리끼리’ 첫 방송의 중심을 잡았다.

크루즈 갑판에서 시작된 예상 밖 브로맨스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사적으로 만난 장성규와 고영배는 금세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크루즈 갑판을 함께 뛰어다니는가 하면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난 너 없이 못 살아”, “죽어도 같이 죽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 밖 브로맨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친구의 짝사랑 상대와 결혼한 장성규

이후 대화는 자연스럽게 아내와의 첫 만남과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성규는 현재의 아내가 중학생 시절 친구가 짝사랑했던 상대였다는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아내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던 그는 재수 생활을 마친 뒤 처음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다시 용기를 내 고백했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유부남들이 나눈 셋째 계획과 부모의 마음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한 현실적인 대화도 이어졌다. 정관수술을 받은 지 1년이 된 장성규는 셋째 계획에 대해 “아내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훈은 “둘째를 낳으면 무조건 딸일 것”이라며 확신에 찬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가 “너 무속인이야?”라고 농담을 던지자 “그냥 무조건 딸일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영배 역시 아이들이 성장한 뒤 느낀 부모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우리 집에 이제 아기가 없겠구나 생각하니 서운했다”고 말하며 자녀가 커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부모의 복잡한 감정을 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첫 방송에서 ’10년 차 자유남편’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세 사람은 꾸밈없는 대화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줬다. 여행 예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육아 이야기를 더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아내에게 휴가를 더 받아내는 사람이 1인실을 차지하는 미션까지 더해지면서 세 사람의 결혼 이야기는 여행의 웃음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장성규의 두 번에 걸친 고백과 부부가 된 과정은 첫 회가 단순한 일탈보다 관계의 이야기에 힘을 줬다는 점을 보여줬다.

친구의 짝사랑 상대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된 장성규 부부의 이야기는 이석훈·고영배와 나눈 현실적인 가족 대화 속에서 첫 방송의 웃음과 공감을 완성했다.

출처 : KBS Joy ‘끼리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