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에 방송된 tvN ‘우주떡집’ 6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정든 고흥 매장을 떠나 서울 연희동 지구 2호점에 입성하며 한층 커진 매장 규모와 낯선 시스템을 마주한 모습이 공개됐다.
고흥 떠나 서울 연희동 2호점 입성
첫 휴무를 기대하던 지락이들은 본사로부터 서울 연희동에 지구 2호점을 내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익숙해진 고흥 매장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미미와 이영지는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은지와 안유진은 서울행을 반기며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서울 매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달라진 규모부터 확인했다. 포스기와 예약 시스템이 갖춰졌고, 주방에는 9개의 화구와 그리들이 자리했다. 웨이팅존과 포토존, 메인홀과 서브홀에 놓인 9개 테이블까지 고흥 매장보다 훨씬 큰 공간이 펼쳐졌다.
이영지는 9개의 화구를 바라보며 새 주방의 규모를 실감했고, 이은지도 늘어난 테이블과 빠른 회전율을 걱정했다. 안유진은 많은 음식을 2층 주방에서 홀까지 옮겨야 하는 동선을 신경 쓰는 등 네 사람 모두 새로운 영업 환경에 긴장했다.
권성준에게 배운 서울 2호점 신메뉴
런칭 행사 뒤 네 사람을 기다린 사람은 권성준 셰프였다. 지락이들은 떡이라는 정체성을 살리면서 패스트푸드점 분위기를 더한 서울 매장용 신메뉴를 배우기 시작했다.
기정떡을 번처럼 활용한 비프 떡버거와 슈림프 떡버거가 새 메뉴로 등장했다. 남은 기정떡을 활용한 민트 당근 케이크도 배웠고, 패티와 곁들임 메뉴까지 익히며 실제 영업을 위한 조리 순서를 맞췄다.
메뉴 소개 글도 직접 작성했다. 이영지가 ‘떡이 너무 버거워 버거’라는 이름을 제안하자 이은지는 곧바로 리듬과 안무를 더했고, 메뉴명 하나를 정하는 과정도 지락이들다운 즉흥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고흥에서 팔았던 ‘오리지날 떡볶이’는 ‘이영지 오리지날 떡볶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은지는 메뉴 설명을 만들면서 이영지의 ‘전남친 토스트’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더했다.
스탭밀 버거 대전, 제한 시간 초과
신메뉴를 익힌 뒤에는 곧바로 실전 연습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지락이들에게 제한 시간 1시간 안에 버거 15세트와 디저트 10세트를 만들어 스탭밀로 제공하는 ‘버거 대전’ 미션을 줬다.
낯선 주방에서 바로 대량 조리에 들어간 네 사람은 예상보다 빠르게 시간이 부족해졌다. 제한 시간이 지난 뒤 안유진은 “제가 몸으로 블로킹해도 되냐”라고 말하며 완성된 음식부터 내기 시작했다.
결국 미션은 예정된 시간보다 13분 늦게 마무리됐다. 당근 디저트에는 숟가락을 빠뜨리는 실수도 있었지만, 제작진이 맛본 버거에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첫 실전 연습은 아쉬움과 가능성을 함께 남겼다.
9개의 화구와 9개 테이블이 놓인 서울 2호점에서 치른 첫 실전은 고흥과 완전히 달라진 규모를 지락이들에게 그대로 체감하게 했다. 익숙한 1호점을 떠나 처음 마주한 서울 매장의 중압감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