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 상금을 놓고 기인과 스타가 한 팀으로 맞붙는 TV CHOSUN ‘천만기인쇼’ 1회가 9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춘길이 고난도 펌프 퍼포먼스 도중 갑자기 쓰러지며 녹화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이 예고됐다.
천만 원 걸린 지상 최대 기예쇼

‘천만기인쇼’는 각 분야 기인에게 기예를 전수받은 스타들이 노래와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서 소화하며 천만 뷰와 상금 천만 원에 도전하는 형식이다. 강호동과 붐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첫 회부터 춘길과 허찬미, 손빈아를 비롯한 출연진이 저마다 다른 고난도 무대를 준비한다.
강호동과 붐은 약 1년간 준비한 무대를 소개하며 노래와 기예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강도를 강조한다. 출연 스타들은 단순히 기인의 무대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술을 배우고 반복 연습한 뒤 노래까지 결합해 자신의 무대를 완성한다.
춘길 펌프 퍼포먼스
춘길은 2014년부터 12년 동안 펌프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켜온 기인과 팀을 이뤄 고난도 펌프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제작진이 춘길에게 맞춘 펌프 타이틀까지 준비한 가운데 그는 노래와 빠른 발동작을 동시에 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연습을 거듭한다.
지난 ‘천만트롯쇼’에서 이미 고난도 기예의 어려움을 경험했던 춘길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할 만큼 힘들었다면서도 또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연습량을 두고는 “티셔츠에 소금꽃이 피었다”라고 표현하며 몸을 얼마나 혹독하게 움직였는지 직접 설명한다.
문제는 실제 무대에서 발생한다. 구슬땀을 흘리며 노래와 펌프를 이어가던 춘길이 갑자기 쓰러지고, 놀란 출연진이 곧바로 무대로 달려오면서 현장이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돌발 상황 이후 춘길의 상태와 펌프 무대가 어떤 결말을 맞는지는 첫 방송의 핵심 관심사로 남는다. 극한에 가까운 연습을 버티고 무대에 오른 만큼 그가 끝까지 도전을 마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허찬미 에어리얼 실크

허찬미는 자신의 고소공포증과 정면으로 맞서는 에어리얼 실크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높은 상공에서 기다란 실크 천 하나에 몸을 맡기고 공중 동작과 수직 낙하까지 소화해야 하는 종목으로, 스포츠와 예술을 함께 요구하는 고난도 무대다.
그는 연습 과정을 떠올리며 “연습하면서 무서워서 많이 울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실제 준비 과정에서는 목발을 짚은 모습까지 공개되지만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연습에 나서는 과정이 이어진다.
데뷔 이후 여러 좌절을 지나 다시 무대에 선 허찬미에게 이번 도전은 노래 실력만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다. 가장 두려워하는 높이를 스스로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에어리얼 실크를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퍼포먼스의 한 축이 된다.
손빈아 파워 라틴댄스

손빈아는 대한민국 댄스스포츠 라틴 5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팀을 이뤄 파워 라틴댄스에 도전한다. 댄스스포츠 선수들도 쉽지 않다고 꼽는 리프팅을 직접 배우며 힘과 리듬, 파트너와의 정확한 호흡을 한꺼번에 맞춰야 한다.
지난 무대에서 폴댄스까지 소화했던 그는 이번 라틴댄스 준비 과정에서 몸무게가 10kg이나 줄었다고 밝힌다. “너무 힘든데 저도 모르게 댄스에 중독이 된다”는 반응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이 몸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도 공개된다.
무대에서는 강렬한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국가대표 커플과 호흡한다. 힘을 앞세운 리프팅과 라틴 특유의 빠른 움직임을 결합하면서 세 사람이 사랑싸움을 벌이는 듯한 삼각 구도까지 퍼포먼스로 풀어낼 예정이다.
세 무대 모두 기술만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 출연자가 직접 자신의 한계를 넘어야 완성되는 도전으로 묶인다. 춘길의 돌발 상황과 허찬미의 고소공포증, 손빈아의 10kg 감량까지 이어진 준비 과정 가운데 첫 회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길 무대는 무엇일까?
춘길의 펌프 도전과 허찬미의 고공 실크, 손빈아의 파워 라틴댄스가 맞붙는 첫 무대는 9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 ‘천만기인쇼’ 1회에서 베일을 벗는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