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5일에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55회에서는 차태현이 유연석의 코미디 연기 칭찬을 받아치며 ‘유재석 속 뒤집개’다운 입담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유연석 칭찬에서 시작된 유재석 속 뒤집기
차태현의 긁 버튼을 누른 것은 유연석이 두 형을 향해 건넨 연기 리스펙이었다. 유연석은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려운데, 그걸 해내는 게 형들이다”라며 유재석과 차태현을 함께 치켜세운다. 두 사람 모두 예능과 연기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인정한 말이었지만, 차태현은 이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칭찬을 듣던 차태현은 “근데 재석이 형하고 나하고 비교하면 안 되지”라며 선을 긋는다. 유재석이 곧바로 반응하자 차태현은 한발 더 나아가 “형은 막 하는 거고 난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거다”라고 말한다. 유연석의 칭찬으로 시작된 대화가 순식간에 두 사람의 연기 방식 비교로 바뀌면서 현장에는 웃음이 터진다.
유재석은 자신까지 함께 높여주던 분위기가 차태현의 한마디 때문에 정반대로 흘러가자 발끈한다. 차태현은 그 반응을 확인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시치미를 떼며 특유의 방식으로 유재석을 계속 흔든다. 과하게 몰아붙이기보다 한마디를 툭 던진 뒤 상대가 반응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오래된 티키타카가 다시 살아난다.
어린이 팬 앞에서도 멈추지 않은 도발
두 번째 장면에서는 유재석의 찐팬인 어린이가 등장한다. 반가운 팬을 만난 상황에서도 차태현은 곧바로 장난칠 틈을 찾고 “재석이 아저씨 실제로 보니까 별로죠?”라고 묻는다. 질문만 던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소로 어린이가 고개를 끄덕이도록 유도하면서 유재석을 다시 한번 자극한다.
어린이 팬의 반응까지 차태현 쪽으로 흐르자 유재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진기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기주야 태현이 참교육 좀 해줘”라고 외치며 차태현의 소속사 후배인 진기주를 끌어들인다. 차태현을 직접 상대하기보다 옆에 있던 진기주에게 제지를 부탁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네 사람의 분위기는 한층 더 소란스러워진다.
다시 만난 원조 속 뒤집개
이번 55회에서 차태현과 진기주는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서울 광진구의 틈새 시간을 찾아간다. 차태현은 ‘틈만 나면,’의 전 시즌에 출연하며 유재석과 꾸준히 티키타카를 만들어온 게스트다. 이번에도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기 전부터 유재석의 속을 뒤집는 입담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동안 차태현은 유재석과 여러 예능에서 호흡을 맞추며 천하의 유재석도 쉽게 받아치기 어려운 촌철살인 멘트와 깐족거림으로 웃음을 만들어왔다. 만날 때마다 차태현이 먼저 긁고 유재석이 발끈하는 익숙한 구도가 이번에도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앙숙 케미가 다시 중심에 선다.
차태현은 유재석을 놀리면서도 금세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도를 바꾸고 유재석은 그런 패턴을 알고도 매번 반응하며, 유연석과 진기주까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만큼 오래된 티키타카가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더 커질지 관심이 모인다. 원조 속 뒤집개 차태현은 이번에도 유재석을 어디까지 흔들어 놓을까?
“형은 막 하는 거고 난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거다”라는 차태현의 도발과 어린이 팬 앞에서 이어진 유재석 속 뒤집기는 8월 25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5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예능 ‘틈만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