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Mombrimz·PEEPPEEP, 6월 헬로루키 선정

‘EBS 스페이스 공감’ Mombrimz·PEEPPEEP, 6월 헬로루키 선정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서는 5월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 예선 공연을 거쳐 Mombrimz와 PEEPPEEP가 ‘6월의 헬로루키’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카드 UNDERSTAGE 달군 10팀 경합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열린 예선 공연에는 음원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관객과 심사위원단 앞에서 각 팀은 현장 라이브로 자신들의 음악 색을 증명했다.

카더가든이 진행을 맡은 무대에는 비제로, Mombrimz, nardis, PEEPPEEP, 산보, 심아일랜드, 체감, 최윤영, 최제니, 폴리아모리까지 총 10팀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가진 팀들이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Mombrimz, 몽환적 질감으로 존재감

심사 결과 ‘6월의 헬로루키’ 첫 주인공으로 Mombrimz가 이름을 올렸다. Mombrimz는 사이키델릭, 인디 팝, 월드뮤직의 요소를 녹여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밴드다.

무대에서는 몽환성과 빈티지한 분위기가 공존했다. 느슨하게 흐르는 듯하면서도 분명한 질감을 가진 사운드가 팀의 색을 각인시켰고,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로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붙잡았다.

PEEPPEEP, 송라이팅과 라이브로 선택

PEEPPEEP도 ‘6월의 헬로루키’에 최종 선정됐다. 인디 록밴드 PEEPPEEP은 독특한 송라이팅과 무대를 장악하는 라이브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PEEPPEEP의 무대는 곡의 개성과 연주력이 함께 살아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단순히 신선한 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무대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힘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단이 본 새로운 음악의 순간

박정용 심사위원은 “다채롭고 신선해서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러 가는 관람 문화와 함께, 새로운 팀을 만나는 문화가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순탁 대중음악 평론가는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는 헬로루키 무대가 가진 현재성을 보여준다.

4년 만에 돌아온 신인 발굴 무대

2007년 시작된 EBS ‘헬로루키’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실리카겔, 한로로 등을 배출하며 신인 음악인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해 왔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새로운 팀을 발견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해 온 점도 의미가 크다.

4년 만에 돌아온 헬로루키는 매달 실력파 신인을 소개하며 음악 현장에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5개월 동안 매달 2팀씩 선발된 팀들은 연말 본선 무대에서 다시 경쟁하게 된다.

낯선 음악을 만나는 자리가 줄어든 시대에 헬로루키 무대는 새로운 팀을 직접 확인하는 통로로 남아 있다. Mombrimz와 PEEPPEEP의 선정은 올해 헬로루키가 보여줄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