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의 연장전’ 203회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쉽게 쌓이는 뱃살과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을 짚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건강 위기를 겪은 여성과 부부 합산 28kg 감량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중년 체중 관리의 방향을 살펴본다.
먹는 양 줄여도 남는 중년 뱃살

젊었을 때와 비슷하게 먹는데도 유독 배 주변으로 살이 붙고,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 강도를 높였는데 체중 변화가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번 회차는 나이가 들면서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지방을 태우는 힘이 달라지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중년에는 남은 에너지가 내장지방으로 쌓이기 쉬운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룬다. 무조건 덜 먹거나 강도 높은 운동만 반복하는 방식보다 몸이 열을 내면서 지방을 소모하는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중년 다이어트의 핵심을 따라간다.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 데 매달리다 보면 식사량과 운동량을 계속 조절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체중 감량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몸이 지방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같은 노력을 반복해도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를 들여다본다.
굶는 다이어트 뒤 영양결핍·탈모·뇌내출혈

살을 빨리 빼려면 무작정 굶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한 여성도 등장한다. 그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갔지만 그 과정에서 영양결핍과 탈모를 겪었고, 결국 뇌내출혈까지 찾아오면서 몸에 큰 변화를 겪었다.
그날 이후 여성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을 빼지 않기 위해 생활을 바꿨다. 건강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마사지를 병행하며 체중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하는데도 몸이 기대한 대로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혈당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낮에는 졸음이 쏟아져 잠을 자야 할 정도로 변화가 계속되면서 단순히 음식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 남는다.
극단적으로 굶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건강식을 챙기고 생활 관리까지 하고 있지만 다이어트가 다시 막힌 상황이다. 이 여성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더 적은 식사인지, 더 강한 운동인지, 아니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부터 살펴봐야 하는지가 두 번째 사례의 핵심으로 이어진다.
부부 합산 28kg 감량, 식후·취침 전 루틴

반대 사례로는 둘이 합쳐 총 28kg을 감량한 부부가 소개된다. 두 사람도 과거에는 살을 빼기 위해 쉬는 날마다 운동에 매달렸지만, 지금은 휴일이면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고 특별한 운동 없이 일상을 보내면서도 체중이 다시 늘어날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은 감량 이후의 변화다. 한 번 체중을 줄인 뒤 다시 살이 붙는 요요를 반복하지 않고 날씬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전처럼 쉬는 날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서도 벗어났다.
부부의 관리법은 식후와 잠들기 전 반드시 실천하는 자신들만의 루틴에 집중돼 있다. 운동량을 무작정 늘리는 대신 하루 중 정해진 시점에 반복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이 두 사람의 사례에서 드러난다.
한쪽에서는 굶는 다이어트 끝에 건강 위기를 겪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28kg을 감량한 뒤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똑같이 살을 빼려는 목표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든 중년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엇일까?
극단적인 감량 뒤 건강 문제를 겪은 여성에게 필요한 방법과 부부가 28kg 감량 후 지키고 있는 식후·취침 전 루틴은 8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의 연장전’ 20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