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배송 우리집’ 김성령, 털털함+소녀미 무장 해제… ‘예능형 맏언니’의 정석

‘당일배송 우리집’ 김성령, 털털함+소녀미 무장 해제… ‘예능형 맏언니’의 정석

배우 김성령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대방출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제대로 훔쳤다. 우아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힘성령’부터 ‘먹짱’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은 그녀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2월 16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을 비롯해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로망이 담긴 장소로 배송된 ‘이동식 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리얼한 과정이 전파를 탔다. 맏언니로 합류한 김성령은 특유의 소탈함과 호기심, 그리고 동생들을 아우르는 든든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SNS를 통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출연진의 취향을 반영해 선정된 로망의 장소에 집을 배송하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하루살이를 담아내는 관찰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첫 번째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호기심 가득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림 같은 초원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무장 해제된 소녀 감성을 여과 없이 발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당일배송 우리집' 김성령, 털털함+소녀미 무장 해제… '예능형 맏언니'의 정석

특히 김성령은 생각보다 아담한 집 크기를 마주하자 “진짜 환불도 반품도 안 되는 거냐”라며 엉뚱하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첫 회부터 ‘솔직 담백’ 맏언니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어 첫 집의 정체가 확장형 포터블 하우스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직접 몸을 던져 집 안 곳곳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거운 가구를 직접 밀어보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을 누볐다. 이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김성령의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연이어 터져 나오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힘성령’ 모먼트였다. 김성령은 가구를 번쩍 들어 옮기는 괴력을 발휘해 동생들이 만류할 정도로 남다른 스피드와 추진력을 자랑했다. 여배우의 내숭은 찾아볼 수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일배송 우리집' 김성령, 털털함+소녀미 무장 해제… '예능형 맏언니'의 정석

식사 시간에도 김성령의 반전 매력은 계속됐다. 음식 앞에서는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먹짱 맏언니’로 변신한 김성령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면서도 끊임없이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더했다. 또한 막내 가비에게 MZ 스타일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에서는 없는 애굣살을 만드는 것이 신기한 듯 거울을 놓지 못하다 결국 압수당하는 해프닝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과감한 볼터치까지 소화하며 완성된 메이크업에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한 김성령은 세대 차이를 단번에 허무는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맏언니로서 건배사를 제의하며 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진심 어린 공감과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등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방송부터 털털함, 소녀미, 추진력, 따뜻함을 모두 갖춘 ‘예능형 맏언니’로 안착한 김성령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성령의 팔색조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당일배송 우리집’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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