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해 선수들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월 4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38회에서는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후반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을 꿈꾸는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가운데,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싹쓰리UTD’를 향한 열정적인 응원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뒤흔든다.
이날 김보민은 ‘싹쓰리UTD’ 라커룸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해 남편 김남일은 물론 선수들까지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팀 유니폼 색상과 완벽하게 맞춘 핑크색 의상을 입고 나타난 김보민의 화사한 등장에, 평소 ‘빠따 감독’으로 불리며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뽐내던 김남일은 순식간에 무장 해제되어 사랑꾼 남편 모드로 돌변했다. 김남일은 “아침에 옷 다리는 걸 도와주긴 했는데 여기 올 줄은 정말 몰랐다”라고 말하며 아내의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당황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보민의 방문은 긴장감 감돌던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스로 ‘싹쓰리 엄마’를 자처한 김보민은 김남일이 평소 집에서도 얼마나 선수들을 아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선수들은 감독의 진심에 한층 더 힘을 얻었다. 아내의 칭찬이 계속되자 김남일은 쑥스러운 듯 괜히 딴청을 피우며 분위기를 수습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하고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도 잠시, 선수들이 장난스럽게 “뽀뽀해”라고 요구하자 김남일은 “뽀뽀는 밤에 하는 거야”라는 거침없는 폭탄 발언을 던져 라커룸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다.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감독의 사생활이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에 선수들은 경악과 폭소를 동시에 터뜨리며 어질어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웃음 뒤에 숨겨진 김남일의 극심한 부담감도 이날 드러났다. 그는 특정 선수를 지목하며 “너 때문에 내가 응급실에 실려 갈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막중한 중압감 속에서, 강철 같던 김남일의 멘탈이 흔들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성남 FC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뭉쳐야 찬다4’에서 ‘싹쓰리UTD’를 이끌며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와는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김보민의 특급 내조가 과연 승리로 이어질지 1월 4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3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