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13회 시한폭탄 제프의 위험한 외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13회 시한폭탄 제프의 위험한 외출

5월 9일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13회 ‘시한폭탄 제프의 위험한 외출’ 편에서는 빌라촌을 긴장하게 만든 반려견 제프의 사연과 설채현의 맞춤형 솔루션이 공개됩니다.

세상에 이런 개가? 빌라촌을 전쟁터로 만드는 제프

빽빽하게 줄지은 주택가를 공포로 몰아넣은 목청 큰 개의 정체는 제프다. 제작진은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골목에 들어서고, 한 빌라 앞에서 울려 퍼지는 개 짖는 소리에 난색을 보인다.

제프는 매력적인 외모와 달리 거친 짖음과 돌발행동으로 임시 보호자의 일상을 전쟁처럼 만들고 있다. 따뜻한 인상의 임시 보호자 손은경 씨는 제프와 9개월째 함께 지내고 있으며, 제프의 행복한 견생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했다.

제프는 한 번 흥분하기 시작하면 쉽게 진정하지 못한다. 특히 문밖으로 나가면 움직이는 모든 것을 향해 짖고 달려드는 행동을 보인다. 오토바이를 향해 뛰어들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하고, 산책 중인 개나 주택가 고양이들에게도 강한 반응을 보인다.

또 다른 문제는 혼자 남겨지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는 점이다. 함께 사는 동거견 뇨끼는 실외 배변견이라 하루 네 번 산책이 필요하지만, 제프의 하울링과 분리불안 때문에 배변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뇨끼가 제프의 돌발행동을 닮아가며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제프의 이유 있는 사냥 본능! 끔찍한 과거사

보호자가 제프를 처음 만난 건 약 9개월 전 유기견 봉사 모임에서였다. 제프는 생후 3개월 무렵 다리가 부러진 채 구조됐고, 갈 곳 없이 혼자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보호자는 임시 보호를 결정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제프는 임시 보호처에 온 뒤 강한 식탐을 보였고, 사료를 먹다 토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후 제프가 사냥개를 기르던 사육장에서 탈출하다 다리를 다쳐 구조됐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사육장에서 사냥개들을 3~4일 굶긴 뒤 사냥터에 풀어놓고 사냥을 시켰다는 사연도 밝혀진다. 인간의 욕심 속에서 사냥개로 길러진 제프는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움직이는 대상에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흥분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모르는 제프는 밤이 되면 보호자에게 입질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집안 물건을 물어뜯고 부수기도 한다. 보호소로 다시 돌려보내기도 어렵고 함께 지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보호자의 고민은 깊어진다.

보호자를 울린 설쌤의 한 마디! 제프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전쟁터 같은 주택가에 설채현이 찾아온다. 그는 제프가 이곳에서 지내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온갖 자극이 가득한 도심 한가운데 놓인 제프가 24시간 과부하 상태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제프가 좋은 곳에 입양 갈 때까지 함께 지내고 싶었던 보호자는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제프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이유가 보호자를 유일한 가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보호자는 울컥한다.

함께 지내기 위해서는 제프가 반드시 도심에 적응해야 한다. 설채현은 제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장소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제프의 위험한 외출이 어떤 솔루션으로 이어질지, 보호자와 제프가 함께 살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지는 5월 9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413회 ‘시한폭탄 제프의 위험한 외출’ 편에서 공개됩니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