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와 추신수가 선수들의 황당한 실책에 결국 말을 잃었다.
1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뭉친 블랙퀸즈와 투수 명가 빅사이팅의 살 떨리는 정식 경기 4차전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블랙퀸즈는 1회 말까지 0:2로 끌려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비 상황에서 상대 타자가 친 공이 유격수 옆을 스쳐 외야로 굴러갔고, 한 외야수가 이를 잡았으나 갑자기 달려오던 동료에게 공을 토스하는 실수를 범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선수들은 “지금 누구한테 주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와 추신수 또한 “뭐 하냐?”, “우리 대체 뭐 한 거야?”라고 탄식했다. 중계진인 이광용, 박재홍조차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쉬운 플레이”라고 지적했다.
공격에서도 실수는 이어졌다. 만루 상황에서 상대의 와일드 피치가 나오자 윤석민이 ‘뛰지 말고 멈추라’고 지시했으나, 한 선수가 지시를 어기고 다음 루를 향해 달렸다. 앞서 삼중살을 당한 데 이어 또다시 주루사 위기가 닥치자 이대형, 윤석민은 “어디 가?”, “안 돼!”라고 절규했다.
설상가상으로 빅사이팅의 투수 유다미는 강력한 구위로 블랙퀸즈 타선을 잠재우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3패 시 선수 1명 방출’이라는 룰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블랙퀸즈가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차전의 결과는 1월 13일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