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시즌2 11회 블랙퀸즈 VS 고양특례시

야구여왕 시즌2 11회 블랙퀸즈 VS 고양특례시

9월 17일에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1회에서는 블랙퀸즈와 고양특례시가 경기 후반 서로 다른 투수 카드를 꺼내 드는 승부가 공개된다.

두 번째 마운드에 오른 ‘미스 제로’ 김민지

경기 후반 블랙퀸즈는 김민지를 투수로 깜짝 투입한다. 팀 내 유일한 좌완인 김민지는 앞선 빅사이팅전에서 생애 처음 마운드에 올라 안정적인 제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삼진까지 만들어내며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다.

첫 등판을 무실점으로 끝낸 덕분에 김민지의 평균자책점은 0.00으로 남았다. 새로운 투수 선택지를 보여준 활약에는 ‘미스 제로’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이번에는 고양특례시의 강한 상위 타선을 상대로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윤석민 코치는 빠른 공으로 힘을 겨루는 대신 김민지가 왼손으로 던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김민지의 투구 스타일이 공을 잘 치는 타자에게 오히려 잘 먹힐 것 같다. 지금까지 우완에 익숙한 상대에게 좌완으로 혼돈을 주겠다”라고 말하며 상대의 익숙한 타격 리듬을 흔들겠다는 구상을 내놓는다.

마운드에 선 김민지는 복잡하게 승부하려 하지 않는다. “무조건 스트라이크 존에 넣자”라고 스스로 다짐한 뒤 제구에 집중하며 한 구씩 신중하게 공을 던진다.

느린 공에 더해진 생소한 좌완 궤적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공을 본 고양특례시 선수들은 처음에는 “빅이닝 만들어보자!”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구속만 놓고 보면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실제 타격이 시작되자 익숙한 우완 투수와 다른 방향에서 들어오는 공의 궤적이 변수가 된다.

타석에서는 김민지의 공에 헛스윙이 이어지고 스트라이크가 차곡차곡 쌓인다. 빠른 구속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타자가 익숙하지 않은 타이밍과 궤적으로 배트를 끌어내면서 고양특례시 상위 타선의 예상과 다른 흐름이 만들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이대형 코치는 “타자들이 짜증 나서 미쳐버릴 거야”라며 김민지의 투구가 상대에게 주는 불편함을 반긴다. 첫 등판에서 지켜낸 평균자책점 0.00을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는지가 김민지의 두 번째 마운드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두 경기 완투승 조우정의 맞불

고양특례시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완투승을 거둔 조우정을 새로운 에이스 카드로 내세운다. 블랙퀸즈가 이번 시즌 처음 상대하는 조우정은 빠른 직구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타자들이 한 가지 타이밍에 익숙해지지 못하도록 압박한다.

처음 만나는 투수의 직구와 변화구 조합을 상대해야 하는 블랙퀸즈 역시 공략법을 찾아야 한다. 김민지의 낯선 왼손 궤적으로 상대 타선을 흔드는 블랙퀸즈와 최근 완투승 흐름을 탄 조우정으로 맞서는 고양특례시의 선택이 경기 후반 승부를 가를 변수로 떠오른다.

김민지의 생소한 좌완 궤적과 조우정의 직구·변화구 조합이 맞부딪히는 상황이다. 경기 후반의 주도권은 어느 쪽으로 기울까?

블랙퀸즈와 고양특례시의 투수 전략 싸움은 9월 17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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