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6회 로맥 5년 만에 문학경기장 재방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6회 로맥 5년 만에 문학경기장 재방문

9월 17일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6회에서는 로맥이 가족과 함께 5년 만에 문학경기장을 다시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5년 만에 다시 찾은 문학경기장

한국에 도착한 로맥 가족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문학경기장이다. 현역 시절 수없이 오갔던 장소를 은퇴 후 가족과 함께 다시 찾으면서 로맥은 선수로 뛰던 시절의 기억과 마주한다.

마침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익숙한 응원 소리가 들려오고 전광판에는 옛 동료들의 모습이 등장하자 로맥은 한동안 경기장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현역 시절을 떠올린다.

선수일 때는 매일같이 마주했던 공간이지만 5년 만에 돌아온 문학경기장은 이전과 다른 감정을 안긴다. 그라운드에서 직접 경기를 뛰던 선수가 아닌 은퇴한 야구선수이자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은 아버지로 같은 장소를 바라보게 된 것이다.

경기장을 바라보는 로맥의 표정에는 반가움과 그리움이 동시에 묻어난다.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던 장소인 만큼 익숙한 응원 소리와 경기장의 풍경 하나하나가 과거의 기억을 불러낸다.

딘딘 “전 여친 같은 존재”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문학경기장을 로맥에게 “전 여친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다. 이어 “헤어졌는데 자꾸 그리운 마음”이라고 덧붙이며 떠난 뒤에도 계속 생각나는 장소를 다시 만난 로맥의 마음에 공감한다.

김준현 역시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로맥의 심정을 이해한다. 그는 “내가 아직도 ‘개그콘서트’를 챙겨보는 마음일 것”이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몸담았던 무대를 떠난 뒤에도 자연스럽게 다시 찾아보게 되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딘딘도 자신에게 비슷한 존재가 있다고 밝힌다. 그는 “나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다. 바로 ‘쇼미더머니’”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한다.

오랜 시간 자신의 일상이었던 무대를 떠난 뒤에도 그곳을 향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연진의 경험이 로맥의 모습과 맞닿는다.

은퇴해도 다시 보는 현역 시절

캐나다에서도 자신의 현역 시절 경기 영상을 찾아보는 로맥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은퇴 선수들의 공통된 마음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대호는 “선수들이 은퇴하면 경기 영상을 안 볼 것 같지만 계속 돌려본다”고 털어놓는다. 선수 생활이 끝난 뒤에는 지나간 경기를 굳이 찾아보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플레이와 당시의 순간을 반복해서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나도 계속 보다 보면 어느새 내 경기 영상을 틀어놓고 잠들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로맥이 캐나다에서도 자신의 경기 영상을 찾아보는 모습과 맞물리면서 현역 시절을 그리워하는 은퇴 선수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경기 영상 속에는 단순한 플레이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시 함께했던 동료와 팬들의 응원,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모두 담겨 있어 은퇴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한 시절을 다시 만나는 통로가 된다.

니퍼트와 이대호의 홈구장 기억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 후 자신의 홈구장을 다시 찾았던 다른 선수들의 경험도 공개된다. 니퍼트는 잠실 구장을, 이대호는 사직 구장을 다시 방문했던 당시의 기억을 꺼낸다.

현역 시절에는 너무 익숙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공간도 은퇴 후 다시 찾으면 전혀 다른 감정으로 다가온다. 매일 훈련하고 경기를 치렀던 장소를 더 이상 선수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니퍼트와 이대호는 자신이 뛰었던 홈구장에 다시 섰을 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로맥이 문학경기장을 바라보며 느낀 그리움과 두 사람의 경험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 역시 뭉클한 분위기에 빠진다.

홈구장은 선수들에게 경기만 치르던 장소가 아니라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했던 팬들과 수많은 순간을 함께한 공간이다. 은퇴 이후에도 그 장소를 쉽게 잊지 못하는 이유가 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드러난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랜더스 팬들

문학경기장에서 추억을 되짚은 로맥 가족의 다음 목적지는 랜더스 팬들에게 성지로 통하는 한 식당이다.

로맥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곳곳에서 그를 알아본 팬들의 환호가 이어진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은 로맥을 한눈에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다시 터져 나온 환호는 로맥에게도 특별한 순간이 된다. 경기장을 떠난 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은 그대로였고, 로맥 역시 팬들과 반갑게 재회한다.

현역 시절에는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들었던 응원이 이제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가족과 함께 찾은 자리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을 다시 만났다는 점도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더한다.

내쉬가 확인한 아버지의 인기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아들 내쉬의 반응이다. 어린 시절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인기를 팬들의 환호를 통해 직접 확인하게 된다.

내쉬에게 로맥은 무엇보다 자신의 아빠지만 한국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응원을 받았던 야구선수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환영받는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면서 내쉬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한다.

팬들에게 둘러싸인 로맥 부자의 모습을 본 이대호는 “나도 조만간 롯데펍에 가야겠다. 너무 부럽다”고 말한다. 자신 역시 오랫동안 홈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던 만큼 가족과 함께 팬들의 환영을 다시 경험하는 로맥에게 부러움을 드러낸다.

선수 시절을 보낸 경기장에서 시작해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과의 재회까지 이어진 이번 여행은 로맥에게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자 가족에게 자신의 한국 생활을 보여주는 시간이 된다.

5년 만에 돌아온 문학경기장에서 시작된 로맥의 기억은 팬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까지 이어진다. 아들 내쉬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처음 확인한 아버지의 선수 시절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까?

로맥이 5년 만에 문학경기장을 다시 찾아 선수 시절의 기억과 마주하는 모습은 9월 17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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