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가 일본의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5년 12월 31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 ‘제9회 모모이로 가합전’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유니스는 K팝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무대에 올랐다.
백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유니스는 화이트와 핑크, 퍼플 색상이 어우러진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귀여운 곰돌이 모자를 착용해 그룹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니스는 이날 무대에서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mwah…(므와…, 幸せになんかならないでね)’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번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여덟 멤버가 보여준 환상적인 호흡과 군무는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뒤 진행된 MC와의 토크 시간도 이어졌다. 코토코는 “꿈의 무대인 무도관에 설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나 역시 “지난해 일본에서 두 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유니스가 속한 백팀은 이날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니스는 ‘모모이로 가합전’에 출연한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모모이로 가합전’은 일본의 국민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가 주최하는 대규모 연말 행사다. 유니스는 이번 출연으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받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내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니스는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월 28일 미국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2026 유니스 1ST 투어 : 에버 라스트(2026 UNIS 1ST TOUR : Ever Last)’를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F&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