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2세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접수하며 아빠들의 기를 제대로 살렸다.
1월 1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33회에서는 대망의 ‘최강시리즈’에 돌입하는 브레이커스의 비장한 모습과 함께, 첫 직관데이를 맞아 야구장을 찾은 선수 가족들의 응원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고척돔에는 나주환, 윤석민, 나지완, 조용호, 윤희상, 강민국 등 브레이커스 주역들의 자녀들이 총출동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캐치볼 시간에는 ‘투수수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윤석민의 아들 윤여준은 아빠의 전성기 시절 시그니처 투구 폼인 정석 자세를 완벽하게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강속구를 뿌리며 아빠의 자리를 위협하는 윤여준의 모습에 지켜보던 야구인 삼촌들은 “역시 피는 못 속인다”, “공 던지는 게 확실히 다르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아빠의 야구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들 못지않게 딸들의 비주얼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나주환의 딸 나채윤은 등장과 동시에 아이돌급 미모로 브레이커스 덕아웃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캡틴 김태균은 나채윤을 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주환아, 어떻게 네 얼굴에서 이렇게 예쁜 딸이 나왔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학주 역시 “아빠랑 다르게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자, 나주환은 억울한 듯 “내가 북일고 시절에는 꽤 잘생겼었다”며 과거 리즈 시절 외모를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브레이커스 미니미들의 활약은 응원석에서도 이어졌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고 또박또박 애국가를 열창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 흐뭇한 광경을 지켜보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종범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나도 브레이커스 자녀인데 나가서 같이 애국가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합창단 합류 욕망을 드러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번 133회 방송에서는 선수들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지는 첫 직관 경기인 만큼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승부욕이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올랐다는 후문이다. 2세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브레이커스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팬들의 함성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가득 찼던 첫 직관데이의 열기는 1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최강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