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생명을 키워내는 넉넉한 자연의 품이자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최고의 조력자, ‘흙’
그 흙을 일구어 결실을 보고, 지혜와 손맛으로
풍요로운 밥상을 차려 내는 농부들을 만난다
직접 키워낸 싱싱한 식재료에서만큼은
전문 요리사 못지않다는 손맛 고수들!
흙의 기운을 담은 정성 가득한 밥상을 맛본다

9월 1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흙색 요리사 4부에서는 시아버지가 남겨주신 40만 평의 편백 숲을 가꾸며 숲에서 얻은 재료로 하루 10명의 손님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김숙자 씨를 만난다.

김숙자 씨는 시아버지가 남겨주신 40만 평의 편백 숲을 가꾸다가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하루 10명, 편백 숲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숲에서 난 나물과 직접 키운 채소 등을 활용해 정성껏 음식을 만든다.

밥상에는 편백수육을 비롯해 대파부각과 상추장아찌, 타락죽 등 색다르고 다양한 음식이 오른다. 손님 수는 하루 10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여러 음식을 세심하게 준비한다.

색색의 음식이 들어찬 밥상을 받아 든 손님들은 “예술이다!”, “한 폭의 그림 같다”며 감탄한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밥상을 바라보는 순간까지 특별하게 만드는 데 김숙자 씨의 정성이 들어간다.

김숙자 씨는 그릇 하나, 플레이팅 하나에도 공을 들이며 마치 그림을 그리듯 음식을 차린다. 이런 감각에는 이유가 있다. 김숙자 씨는 한국화를 전공한 화가이기도 하다.

한때는 몸을 사리지 않고 밤을 새워가며 전시회를 준비했다. 그러다 건강을 잃은 뒤 시아버지의 편백 숲으로 들어왔고,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다고 한다.

이제 김숙자 씨에게 식탁은 또 하나의 캔버스다. 누구든 대접받는 느낌이 들도록 음식을 하나씩 배치하고 그림을 그리듯 정성 들여 편백 숲 밥상을 완성한다.
40만 평 편백 숲에서 되찾은 몸과 마음은 김숙자 씨의 손끝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음식으로 이어진다. 식탁을 캔버스 삼아 차려 내는 편백 숲 밥상에는 어떤 모습이 담길까?
편백 숲에서 난 나물과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편백수육·대파부각·상추장아찌·타락죽과 김숙자 씨의 그림 같은 밥상은 9월 17일 목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 흙색 요리사 4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1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