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올해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대한민국을 웃고 울린 예능인들의 화려한 축제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시상자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특유의 밝고 당당한 에너지로 대상 후보를 소개해 화제를 모은 대세 예능인 카니(Kany)를 비롯해, 각 분야별 화제의 인물들이 시상대에 올라 자리를 빛낸다.
특히 시청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와 생방송 문자 투표로 결정되는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올해는 ‘개그콘서트’, ‘1박 2일’,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까지 총 8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들 프로그램의 방송 기간만 합쳐도 90년을 훌쩍 넘길 만큼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리얼한 가족 이야기로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살림하는 남자들’, 18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타들의 맛있는 일상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온 ‘신상출시 편스토랑’, 여덟 시즌에 걸쳐 고품격 음악과 토크의 조화로 화제성을 견인해온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최초로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K-코미디의 부활을 알린 상징 ‘개그콘서트’, 국민 예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700회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국민 육아 예능의 원조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이미 수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 강자들이 후보에 포진해 경쟁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상 주인공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 등 신구 프로그램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온 김숙, 대상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에 도전하는 ‘1박 2일’의 김종민,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대상 2연패를 노리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베테랑 MC 전현무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9년째 K-팝으로 전 세계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대표 MC 박보검은 올해 리스본으로 향해 진정성 어린 진행은 물론 특별 무대로 글로벌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로 방영 내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개그콘서트’, ‘말자쇼’로 레전드 캐릭터 ‘말자 할매’를 구축한 김영희,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이끌어온 프로 ‘방송꾼’ 붐까지 신흥 강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상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KBS 예능 주역은 물론 장르 불문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대상 후보이기도 한 김종민과 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의 1등 공신 박서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썸 어때요’의 신윤승, ‘아침마당’ MC이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활약한 아나운서 박철규가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났던 10CM(십센치)와 송은이, 트로트 아이콘 영탁과 김연자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이승기의 조용필 트리뷰트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불후의 명곡’에서 ‘왕중왕전 6연승’의 대기록과 무패 신화를 쓴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명품 하모니도 안방 1열에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시상식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박보검의 대상 수상 여부를 꼽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박보검이 대상 후보라니 상상도 못 했다”, “김종민 4관왕도 대단하지만 박보검의 임팩트가 컸다”, “이찬원 2연패 가능성도 높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배우인 박보검이 예능 대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KBS 예능과 예능인들을 한자리에서 조명할 ‘2025 KBS 연예대상’은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