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185회 보행자를 덮친 고의 돌진 차량

한블리 185회 보행자를 덮친 고의 돌진 차량

9월 9일에 방송되는 JTBC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85회에서는 횡단보도 부근에서 언쟁을 벌이던 운전자와 보행자의 갈등이 차량 돌진으로 번지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된다.

화염 속 운전자 구한 광주FC 선수들

화염 속 운전자 구한 광주FC 선수들

보닛에서 화염이 치솟는 승용차를 발견한 광주FC 선수들은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간다. 원정 경기를 마치고 구단 버스로 복귀하던 길에 트럭이 전도되고 승용차에 불이 붙은 현장을 마주한 상황으로, 선수들의 행동은 선행을 알리고 싶다는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제작진은 구조에 나섰던 광주FC 신창무, 프리드욘슨 선수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듣는다. 신창무 선수는 “경기 후 복귀하던 중 버스가 멈춰 서 확인해 보니 트럭이 전도되어 있었고, 승용차에서는 불이 나고 있었다”라며 사고 현장을 처음 확인한 순간을 설명한다.

프리드욘슨 선수는 “모두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창무 선수가 먼저 119에 신고한 뒤 차로 달려갔고,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함께 따라나섰다”라고 말한다. 운전자가 스스로 문을 연 직후 두 선수는 차량 가까이 접근했고, 프리드욘슨은 “운전자가 스스로 문을 열자마자 뛰어갔고, 이마에 피를 흘리던 운전자를 끌어냈다”라며 당시의 긴박함을 떠올린다.

사고 현장에서는 선수들만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광주FC 관계자들도 구조와 초기 대응에 힘을 보탰고, 차량에서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운전자를 먼저 밖으로 옮긴 뒤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자칫 화재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순간에 여러 사람이 역할을 나눠 대응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았다.

표창 뒤 드러난 운전자의 음주 상태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한 행동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된다. 프리드욘슨 선수는 “매우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패널들 역시 “정말 잘하셨다. 참교육이 아니라 참칭찬이 필요하다”라며 두 사람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실도 전해진다. 구조된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다시 무거워진다. 생명을 구하는 일과 사고의 책임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두 선수 역시 운전자의 회복을 바라면서도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남긴다.

두 선수는 “건강을 회복하신 뒤 죗값을 치르시고,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다. 자신들이 구한 사람이 음주 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도 구조 자체를 후회하기보다 회복 뒤 책임을 다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뜻을 전한다.

언쟁 끝 보행자를 향해 돌진한 차량

이어 횡단보도 부근에서 벌어진 또 다른 사고가 등장한다. 보행자와 운전자가 도로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차량이 갑자기 움직여 보행자를 그대로 들이받는 장면으로, 순간적인 분노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번지는 모습이 담긴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운전자가 흥분한 상태에서 “칠 뻔했잖아 죽고 싶어?”라고 소리쳤고, 보행자 역시 “쳐봐! 죽여봐!”라고 맞대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다. 언쟁이 거칠어지던 순간 차량이 보행자를 향해 움직이면서 단순한 말싸움과는 전혀 다른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한문철 변호사는 영상을 본 뒤 “살인미수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의견을 밝힌다. 다만 앞선 정황을 모두 알 수 없다는 점도 짚은 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감정을 이유로 차량을 사람에게 향하게 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육은영이 직접 만난 도로 위 ‘교통 끔찍이’

육은영이 직접 만난 도로 위 ‘교통 끔찍이’

불량 학생들과 맞서는 영상부터 일본에서 화제가 된 ‘어깨치기 민폐남’에 대응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정의구현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육은영도 등장한다. 스튜디오 출연에 그치지 않고 김포한강신도시와 홍대 거리로 직접 나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마주한다.

육은영은 현장에서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이른바 ‘교통 끔찍이’들을 직접 만나며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위험한 행동을 살펴본다. 예고편에서는 ‘한블리 몇 대 몇’에 자신감을 보이던 육은영이 예상과 다른 답을 연이어 내놓으며 웃음을 만드는 장면도 함께 예고됐다.

육은영이 직접 현장을 찾아 분노와 무질서가 사고로 번지는 순간을 짚는 만큼, 이날 보행자를 향한 돌진 영상은 감정적인 대응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다시 보여준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언쟁 뒤 벌어진 돌진 사건에는 실제로 어떤 판단이 이어졌을까?

횡단보도 부근의 언쟁 끝 차량이 보행자를 덮친 돌진 사고의 전말은 9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8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