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풍자가 10년지기 친구와 인연을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에는 ‘내 짝남 뺏어가는 친구 심리 킬빌런 EP02 백호 고준희 김원훈 풍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백호, 고준희, 김원훈, 풍자가 출연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풍자는 과거의 씁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2년 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와 덱스 씨 중 누가 남자 신인상을 받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해였다. 사실 여자 신인상은 상대적으로 뒷전처럼 느껴지는 분위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풍자는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친구들과 밥을 먹는데 한 친구가 ‘고생 많았다. 신인상까지 받고 정말 축하한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터졌다.
풍자는 “그런데 그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대뜸 ‘근데 언니가 문제가 아니라 김대호냐 덱스냐, 그게 더 중요한 거 아니냐? 다들 그거 기다리고 있었지 뭐’라고 찬물을 끼얹더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 친구가 이상하게 옛날부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시가 있었다. 내가 밥을 사줘도 고마워하기는커녕 ‘이건 나도 해먹겠다’라고 말하며 깎아내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풍자는 “그날 이후로 그 친구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 10년 넘게 참아왔던 게 그날 터진 것 같다”며 오랜 우정을 끝내게 된 속사정을 고백했다.
풍자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겪은 서운함과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강남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