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다현이 영화 ‘피렌체’를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디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피렌체’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김다현은 극 중 부녀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김민종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 김다현은 옆에 선 김민종을 가리키며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아빠’라는 호칭을 쓴 분”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민종 선배님, 아니 아빠께서 대본 리딩할 때나 촬영할 때 자상하게 연기와 감정 설명도 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촬영 당시의 훈훈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시사회를 봤는데 제 스스로는 연기에 열심히 임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영화 ‘피렌체’의 주인공 석인 역을 맡은 김민종은 “김다현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대성할 자질이 있다”고 화답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아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창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피렌체’는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주인공 석인(김민종 분)이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 옛 연인 유정(예지원 분)과 조우하는 내용을 담은 로드무비다. 서정과 서사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김다현은 김민종의 딸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다현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본업인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4세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며 ‘국악 트롯 요정’으로 성장해 온 그는 음악 입문 12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꿈’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는 물론 일본 등 해외 무대까지 이어질 계획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다현은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피렌체’를 먼저 감상하시고 3월 7일부터 시작하는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통해 여러분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겠다”고 팬들과의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 : (주)현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