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416회 영우가 빛날 시간

9월 19일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6회에서는 노래 콘텐츠로 반전 전성기를 맞은 코미디언 유영우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노래로 더 빛난 코미디언 유영우

유영우는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코미디언으로, 최근에는 개그보다 노래 콘텐츠에서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리센느 원이와 함께한 콘텐츠로 ‘원이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발라드를 먹여 살리는 고음 버튼’이라는 표현까지 따라붙었다. 현재는 김원훈, 조진세, 곽범, 이선민 등이 활동하는 ‘메타코미디’ 소속으로 자신의 개그와 노래 콘텐츠를 함께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인터뷰에서도 유영우는 처음에는 노래로 웃음을 주려 했지만 반응이 커지면서 노래 활동을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이 삼촌’으로 얻은 관심이 가창력으로 다시 이어지며 활동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유영우의 채널에서도 반응 차이는 뚜렷하다. 개그 영상은 조회 수가 약 5만 회 수준이지만 노래 영상은 100만∼200만 회를 넘기는 사례가 이어졌고, 이 반응은 실제 일정 변화로도 연결됐다. 과거 한 달에 한두 건 정도였던 스케줄이 최근에는 10배 이상 늘었으며, 새로 들어오는 일정의 대부분도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라고 전해진다.

가수 매니저인지 헷갈리는 반전 전성기

정작 본업이 코미디언이라는 점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말도 듣는다. 주변에서는 “왜 개그를 하냐”, “개그 말고 노래나 해라”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1년 넘게 유영우와 함께 일한 매니저도 “코미디언 매니저인지 가수 매니저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제보하며 최근 달라진 활동의 성격을 설명한다.

매니저의 두 번째 제보는 정반대의 웃음을 만든다. 김원훈, 조진세, 곽범, 이선민 등 여러 코미디언이 활동하는 메타코미디에서 유영우를 담당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박장대소할 일은 별로 없다”는 취지로 말해 스튜디오를 웃게 한다. 노래로 화제를 모으는 상황과 본업인 개그맨을 바라보는 매니저의 솔직한 시선이 맞물리는 대목이다.

괄사부터 생도라지 진액까지

유영우가 아침에 가장 먼저 챙기는 것도 목 상태다. 잠에서 깨자마자 괄사로 두피를 마사지하고, 도라지차를 마신 뒤 용각산과 생도라지 진액까지 차례로 챙긴다. 노래 요청이 늘어난 만큼 목을 관리하는 과정도 하루의 고정된 루틴처럼 자리 잡았고, 코미디언의 아침이라기보다 노래를 해야 하는 사람의 준비 과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 끼 5천 원 이하 ‘올 셀프’ 생활

생활비를 아끼는 방식에서는 또 다른 면이 드러난다. 한 끼 식비를 5천 원 이하로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숍 비용을 줄이기 위해 탈색을 직접 하고 메이크업도 스스로 한다. 5년째 운영하는 채널의 영상 편집도 외부에 맡기지 않으며, 오래 입어 패치가 떨어진 옷은 버리지 않고 직접 손봐 다시 입는다.

이런 ‘올 셀프’ 방식은 한 가지 지출에만 머물지 않는다. 머리 손질부터 메이크업, 영상 편집, 옷 수선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처리하고, 식비 역시 정한 기준 안에서 맞추는 생활을 이어간다. 노래 콘텐츠로 스케줄이 크게 늘어난 현재에도 일상의 소비 방식은 쉽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 함께 공개된다.

몇백 원도 놓치지 않는 ‘슈퍼 헌팅’

최근 이사한 뒤에는 새 동네의 물가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슈퍼 헌팅’에 나선다. 유영우는 인터넷에서 확인한 최저가와 마트 가격표를 하나씩 대조하고, 몇백 원이라도 더 싼 상품을 찾기 위해 한 곳에서 장을 끝내지 않고 여러 마트를 돌며 가격을 비교한다.

그 과정에서 저렴한 계란과 즉석밥을 발견하자 “여기가 천국”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다음 마트에서 더 저렴한 상품을 발견하자 바로 표정이 바뀌고, 불과 몇백 원의 차이를 두고 기뻐했다가 다시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슈퍼 헌팅’의 결과가 뒤집힌다.

몇백 원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생활 습관에서도 유영우만의 방식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무대 밖에서 자신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유영우는 또 어떤 반전 모습을 보여줄까?

노래로 반전 전성기를 맞은 유영우의 일상은 9월 19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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